기본적으로 집에서는 아트뮤의 153W 충전기를 쓰고 있습니다만, 사이즈가 너무 크다 보니 휴대성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. 그래서 순수히 휴대용 목적으로 같은 아트뮤의 75W 충전기를 구입을 했습니다. 사진으로 보셔서아시겠지만 크기가 1/4 정도는 작아졌고(플러그 영역을 빼면 거의 절반 정도) 그래서 휴대성도 상당히 개선이 되었습니다. 휴대용 목적으로는 사실 '급속충전' 보다는 여러 개를 꽂아놓고 전력을 관리하면서 사용하는 게 주 목적일 수밖에 없겠지요. 특히 노트북, 스마트폰, 이어폰이나 헤드폰 또는 워치 정도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천천히 충전하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기기에서 몇 W가 충전이 되는지는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. 75W 이지만 간이 케이블 측정으로는 70W 언저리 정도의 출력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렇다 한들 그게 큰 불만은 아닙니다. 어차피 저의 사용 목적은 휴대성이었고, 또 하나의 기기를 빠르게 충전하는 게 아니라 노트북, 휴대용 모니터, 스마트폰까지 3개를 천천히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게 목적이었거든요. 그러므로 사용 목적에는 꽤 충실한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. 가방에 넣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고, 저처럼 동시에 3가지 종류의 usb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목적을가진 분들이라면 사용가치는 충분히 좋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. 저는 꽤 잘 쓰고 있어서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.